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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서사를 기록하는 일, 글쓰기를 시작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영화, 프리 라이터스 다이어리<Freedom writers> 프리 라이터스 다이어리 23살의 초임 고교 교사인 에린 그루웰은 캘리포니아 소재 윌슨 고교에서 첫 수업을 시작한다. 그녀는 수업에서 학교주변의 어려운 생활환경에서 자란 흑인, 동양계, 라틴계 등 다양한 인종의 학생들과 만나게 되는데, 그들 모두는 하루 하루를 절망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녀는 그들에게 매일 매일의 생각과 경험을 글로 쓰게끔 만들고, 이러한 글쓰기는 이들을 서서히 바꾸어간다. 하지만 현실에서 그녀를 괴롭히는 여러 장벽들에 부딪히게 되고 그런 그녀를 흔들리지 않는 신념으로 잡아주는 것은 변화하고 있는 아이들이다. 평점 9.2 (2007.01.01 개봉) 감독 리차드 라그라브네스 출연 힐러리 스웽크, 패트릭 뎀시, 스캇 글렌, 이멜다 스턴톤, 에이프릴 L. 헤르난데스, 마리오, 크리스틴 헤레.. 2023. 1. 16.
[직장인영어] '최대한 빨리 해주세요' 영어로? ASAP쓰지 마세요! 거래처나 다른 부서에게 영어 이메일이나 영어로 업무 전화하실 때 '최대한 빨리 해 주세요.', '최대한 서둘러 주세요.'라는 필수 표현을 자주 씁니다. 어느 정도 영어를 할 줄 아는 우리는 모두 As soon as possible 즉 ASAP를 알고 있습니다. 알파벳 하나하나 [에이 에스 에이 피] 읽어도 되고 한 단어처럼 읽어서 [에이셉]하셔도 되죠. ASAP는 이미 서로 상황을 아는 같은 팀에서는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ASAP이 무례하게 들리는 경우도 있다는 거 아세요? ASAP를 쓰지 않는 게 더 나은 상황 예의를 차려야 하는 상대인 경우 촉박한 기한이 없는 경우/ 시간적 여유가 좀 있는 경우 이럴 때 쓸 수 있는 표현! "Could you return my call at your .. 2023. 1. 16.
[회사영어]요령껏, 눈치껏 영어로? 원활한 직장생활을 위해서는 회사에서 현명한 화법을 구사해야 합니다. 사실 회사생활만이 아니고 모든 커뮤니케이션에서 적당한 눈치와 요령은 필수죠. 지나치게 직설적이거나 융통성 없는 화법은 오해와 갈등을 불러일으키니까요. 영어로 눈치, 융통성은 'tact'라고 할 수 있습니다. tact의 사전적 정의를 보면 '다른 사람의 감정을 상하지 않게 하면서 어떤 일을 하거나 말을 하는 능력'인데요. 이게 결국 눈치 아니겠습니까. '그 사람은 그 상황을 요령껏 잘 해결했어.' 영어로? "He handled the situation with tact." 당연히 situation 대신에 거래나 분쟁같이 구체적인 단어를 넣어도 됩니다. tact는 명사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We need great ta.. 2023. 1. 14.
과학 궁금해? 문과생의 추천 영화,<블랙홀: 사건의 지평선에서> 블랙홀 - 사건의 지평선에서 우주에서 가장 신비한 블랙홀을 이해하기 위한 탐구를 따르는 다큐멘터리 영상물 평점 8.0 (2020.01.01 개봉) 감독 피터 갤리슨 출연 솁 돌먼, 앤드류 스트로밍거, 말콤 페리, 사샤 하코, 고팔 나라야난 *넷플릭스 시청 가능 고등학교 들어가기 전까지 나도 꽤 낭만적인 구석이 있었다. 일기를 쓰거나 좋아하는 노랫가사를 따라 적고 가끔은 노래를 불러 녹음하기도 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낭만적인 행동이라고 한다면 밤하늘을 보는 것이었다. 스마트폰에서 끊임없이 재생되는 짧고 화려한 영상들에 정신이 팔려 고개를 숙이고 다니던 시절이 아니었다. 30분, 40분을 내리 하늘을 바라봐도 전혀 지루하다거나 시간을 낭비했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그 무렵 나는 과학잡지 어디선가 우리가 지.. 2023. 1. 14.
[기초 프랑스어] "진짜?","레알?" 프랑스어로? 한국인의 대화에서 "진짜?"와 "아니, 근데"를 뺄 수 없다는 농담이 있죠. 이런 프랑스어에서도 마찬가지. 누군가가 한 말에 맞장구든 뭐든 리액션을 해줘야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한 법이죠. 예전에 알던 외국인 친구가 저와 대화할 때마다 항상 "진짜?" "대박" "그치" 같이 짧고 쉽지만 유창해 보이는 한국말을 구사했는데요. 이런 짧고도 자연스런 문장만 알아도 대화의 40% 정도는 그럭저럭 이어갈 수 있다는 것. 게다가 상대방의 말을 잘 듣고 반응해 주는, '경청 잘하는'친구가 될 수도 있답니다. 놀라운 이야기를 들었을 때 "진짜로???" "레알임????" 프랑스어로? "C'est vrai?" [쎄 브레?] [브레]에 /ㅂ/는 당연히 /v/발음입니다. 윗니로 아랫입술 부드럽게 물어주세요. 그리고 프랑스어 발음.. 2023. 1. 13.
"이직하다" 영어로? -직장인영어/회사영어/실용영어/고급영어 회사를 다니다 보면 이직을 준비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유는 다양합니다. 업무나 회사의 가치가 적성에 안 맞아서, 직장 내에 인간관계에서 오는 갈등 때문에, 더 큰 비전과 꿈을 위해서, 일하기 더 좋은 조건과 연봉을 찾아서 등등! 이렇게 어쩌다 한 번! 이직을 하는 경우는 영어로 change one's career/ switch one's job을 쓸 수 있어요. 예를 들어, "I'm thinking about changing my career next year." (내년에 이직할까 생각 중이야.) 라고 할 수 있죠. 심지어, 더 좋은 조건과 연봉을 받으며 이직하는 경우는 동사로는 upgrade one's job, 명사로는 job upgrading이라고 합니다. "Congratulations, Gina!.. 2023. 1. 13.
시작해선 안 될 이유만 가득한 당신에게, 이 영화<Joy> '그럼에도 불구한' 도전, '그럼에도 불구한' 성공 ‘현실적인 것’과 ‘부정적인 것’의 차이는 무엇일까? 나는 아주 오랫동안 내가 현실적인 사람이라고 여겼다. 내가 본 현실세계에서는 장애물이 너무 많았다. 어떤 일을 시작하기에 앞서 실질적인 실패 확률과 실패 요소를 계산했다. 사업을 시작할 밑천이 없었고 인맥이 없었고 언어가 서툴렀고 능력이 부족했고 관련 법을 몰랐고 차가 없었고 시간이 없었다. 시작해선 안 되는 이유가 많으니 현실적으로 포기하는 것이 이득이라고 생각했다. 언젠가 나와 상황이 무척 비슷한 친구를 만났다. 차이점이라면 우린 국적이 다르고 그 친구는 자녀가 있었다. 그런데 친구가 밝은 표정으로 새로 사업을 시작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나는 걱정이 앞서 이런저런 질문을 던졌다. 친구는 아주 가.. 2023. 1. 12.
"별 소득없이 헛수고하다" 영어로? 회사에서 일을 하다 보면 우리 모두 종종 느끼는 것이 있잖아요. '도대체 이걸 왜 하고 있는 거지..................' 제가 예전에 한국의 공공기관에서 인턴을 할 때는 아무 결론도 나오지 않는 회의를 굉장히 오래 하곤 했어요. 목적이 없고 의미 없는 일을 반복할 때나 같은 문제에 대해 빙빙 도는데 동의한 결론도 없고, 별다른 해결책도 나오지 않는 상황일 때 우린 '헛수고한다'라고 하죠. 그럴 때 쓸 수 있는 표현이에요. "This meeting is just going around in circles and we are getting nowhere." (이 회의는 헛수고야. 우린 아무 결론도 내지 못하고 있다고.) 'Go around in circles' 원 안을 돌고 있다 라는 뜻이니 바로.. 2023. 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