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처나 다른 부서에게 영어 이메일이나 영어로 업무 전화하실 때
'최대한 빨리 해 주세요.', '최대한 서둘러 주세요.'라는 필수 표현을 자주 씁니다.
어느 정도 영어를 할 줄 아는 우리는 모두 As soon as possible 즉 ASAP를 알고 있습니다.
알파벳 하나하나 [에이 에스 에이 피] 읽어도 되고 한 단어처럼 읽어서 [에이셉]하셔도 되죠.
ASAP는 이미 서로 상황을 아는 같은 팀에서는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ASAP이 무례하게 들리는 경우도 있다는 거 아세요?
ASAP를 쓰지 않는 게 더 나은 상황
- 예의를 차려야 하는 상대인 경우
- 촉박한 기한이 없는 경우/ 시간적 여유가 좀 있는 경우
이럴 때 쓸 수 있는 표현!
"Could you return my call at your earliest convenience?"
(가장 빠른 편하신 시간대에 전화 좀 다시 주시겠어요?)
'at one's earliest convenience'는 '편하실 때 제일 먼저'라는 의미죠.
즉, 당장은 아니더라도 상대가 할 수 있을 때 해달라는 의미입니다.
이 표현은 완곡하기 때문에 오해를 불러 일으키기도 합니다.
at your earliest convenience라는 말을 보고 정말 자기 편하고 시간 날 때까지 기다리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마감 기한이나 데드라인이 있는 일의 경우는 차라리 정확한 시간을 고지해주는 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Could you get around the report by Thursday of this week?"
(이번 주 목요일까지 레포트 건 좀 처리해 줄 수 있으세요?)
아니면
"Could you get around it no later than this afternoon?"
(그 문제에 대해 적어도 오늘 오후까지 처리해줄 수 있으세요?)
get around는 어떤 일을 처리하다, 해결하다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회사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자주 쓰이니 기억해 두시길.
그럼 다들
Have a wonderful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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