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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무슨 일이?!

리한나의 화려한 슈퍼볼 하프타임 무대/리한나 의상/ 해외 반응

by 포포위 2023. 2. 14.

리한나의 슈퍼볼 하프타임 무대와 강렬한 의상

지난 12일 오후 미국 애리조나 주의 글렌데일의 스테이트 팜 스타디움(state farm stadium)에서 진행된 제57회 슈퍼볼의 하프타임 헤드라이너로 리한나가 등장했습니다. 2019년 NFL이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49 ers) 팀의 출신 쿼터백 콜린 캐퍼스에 대한 부당한 대우에 항의하기 위해 슈퍼볼 무대를 거절했던 리아나였기에 대중들의 반가움은 더욱 컸습니다. 

가수 리한나가 슈퍼볼 하프타임 무대에서 빨간 의상을 입고 열정적으로 공연을 하고 있다.
ⓒReuters

빨간색 화려한 점프슈트를 입고 공중에 설치된 무대로 등장한 리한나는 압도적인 무대 카리스마와 노래 실력으로 다시 한번 가수로서의 입지를 입증했습니다. 리한나는 자신의 대표곡 'Bitch Better have my money', 'Where you have been', 'Only girl', 'We found love', 'S&M', 'Rude boy', 'Work', 'Wild thoughts', 'Pour it up', 'All of the Lights', 'Run this town', 'Umbrella', 'Diamonds'을 메들리로 선보이며 5년 만에 무대로 성공적인 복귀를 마쳤습니다. 작년 5월 첫아들을 출산한 후 이번 무대에서 리한나는 둘째를 임신한 모습으로 등장해 대중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속 리한나가 입은 빨간 점프수트 의상은 영국의 디자이너 조나단 앤더슨(Jonathan Anderson)에 의해 제작되었습니다.

해외 반응

ⓒReuters

리한나는 지난 2016년 이후 자신의 화장품 및 란제리 사업(Fenty)에 집중하며 가수로서 카메라 앞에 잘 서지 않았기 때문에 리한나의 깜짝 등장에 대중도 환호했습니다. 버라이어티 매거진은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 직후 스포티파이에서 리한나의 앨범에 대한 전반적인 스트리밍이 미국 전역에서 640% 증가했으며, 구체적으로는 'Bitch Better have my money'가 2600% 증가하고, 'Diamonds'가 1400%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큰 축제, 무대로도 꼽히는 슈퍼볼의 하프타임의 위력이 다시 한번 입증되었습니다. 

슈퍼볼 하프타임이 뭐길래

미국이 미식축구 리그인 NFL의 결승전을 부르는 슈퍼볼은 내셔널 풋볼 콘퍼런스와 아메리칸 풋볼 콘퍼런스의 결승팀이 단판승부를 벌이는 단일 경기 스포츠 이벤트입니다. 미국의 연례적인 대행사이며 국민들이 열광하는 이벤트로 슈퍼볼에 가지고 있는 경제적 가치 또한 환산할 수 없을 정도로 높습니다. 이런 슈퍼볼의 2 쿼터 종료 이후 쉬는 시간 동안 진행되는 무대가 하프타임이며, 역사적으로 최정상급의 아티스트들만이 설 수 있는 무대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껏 하프타임 무대에 선 가수들은 프린스, 비욘세, 위켄드, 레이디 가가, 에미넴, 스눕독, 샤키라,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이 있습니다. 현장에서 뿐만이 아니라 슈퍼볼 무대 이후에도 공연 가수는 막대한 앨범 판매 증가와 수익 증가 등을 누릴 수 있으므로 통상 슈퍼볼 하프타임 무대는 무료로 공연한다고 합니다. 현장에서 2억 명의 관객들에게 환호를 받으며 가수로서의 경력에 또 한 획을 그은 리한나 또한 출연료를 받지 않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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