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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영어6

[회사 영어]"제가 딱 하려던 말이에요!" 영어로? 직장에서든 일상에서든 종종 상대방 하고 텔레파시가 통하는 상황이 있습니다. 내가 막 하려고 한 말을 상대방이 딱! 했을 때 그 속 시원한 공감, 한국어로 표현하긴 쉬운데 영어로는 어떻게 말해야 할 지 모르셨나요? 알려드리겠습니다 "take the words out of someone's mouth"입니다. 직역하자면 '누군가의 입에서 단어들을 꺼내다'라는 뜻이에요. 보통은 이미 누군가가 내가 할 말을 했을 때, 이런 말을 하기 때문에 과거형으로 씁니다. "You took the words right out of my mouth." 라고 하면 됩니다. right은 강조해 주기 위해 '딱' '완전' 정도로 쓴 말이에요. 이 말이 요긴하게 쓰일 때는 누군가와 동의하는 것을 격렬하게 표현할 때입니다. 예시 대화.. 2023. 1. 20.
[회사 영어]"네 직감을 믿어" 영어로? 어느 유명한 투자자가 '10분만 대화해 보면 이 사람에게 투자를 할지 말지에 대한 감이 잡힌다'라고 했습니다. 일을 하다 보면 우린 논리보다 감을 믿어야 할 때가 오긴 합니다. 사실 이런 직감은 본능에서 오기 때문에 instinct(본능)을 사용해서 'follow the instinct'라고 표현해도 됩니다. 하지만 원어민들이 더 자주 쓰는 표현이 있다는 것! "네 직감을 믿어" 영어로 어떻게 말할까요? "Trust your gut." gut은 원래 창자, 내장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머리가 아닌 가슴에서 오는 느낌 즉 직감을 이야기하기도 해요. 명사로 gut feeling이라고도 합니다. 또는 hunch(육감/ 직감)을 쓰기도 합니다. 별 이유는 없지만 뭔가 직감이 들 때, "I got a hunch." .. 2023. 1. 19.
[회사 영어] 영어 이메일, 어떻게 써요?_실용 팁 갑니다! 영어로 이메일을 작성해야 하는 경우 지켜야 할 몇 가지가 있습니다. 업무 이메일을 처음 써보는 분이라면 충분히 고려하지 못할 사항들이고 저 또한 처음엔 몇 차례 실수를 저지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한 심리학자가 하신 유튜브 강의를 들어보니, 사람들이 이메일을 읽을 때 메시지를 좀 더 공격적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실제 대화로 하면 중립적으로 들릴 수 있는 내용도 이메일로 읽으면 충고나 불평으로 받아들일 확률이 크다는 겁니다. 생각해 보면 직접 대화할 때는 음성의 높낮이나 몸의 움직임을 통해 의도를 좀 더 세밀하게 표현할 수 있지만 이메일은 텍스트로만 메시지를 보여주다 보니 당연한 결과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특히 업무용 이메일의 경우에는 문장과 이메일 형식을 통해 예의바.. 2023. 1. 18.
[직장인영어] '최대한 빨리 해주세요' 영어로? ASAP쓰지 마세요! 거래처나 다른 부서에게 영어 이메일이나 영어로 업무 전화하실 때 '최대한 빨리 해 주세요.', '최대한 서둘러 주세요.'라는 필수 표현을 자주 씁니다. 어느 정도 영어를 할 줄 아는 우리는 모두 As soon as possible 즉 ASAP를 알고 있습니다. 알파벳 하나하나 [에이 에스 에이 피] 읽어도 되고 한 단어처럼 읽어서 [에이셉]하셔도 되죠. ASAP는 이미 서로 상황을 아는 같은 팀에서는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ASAP이 무례하게 들리는 경우도 있다는 거 아세요? ASAP를 쓰지 않는 게 더 나은 상황 예의를 차려야 하는 상대인 경우 촉박한 기한이 없는 경우/ 시간적 여유가 좀 있는 경우 이럴 때 쓸 수 있는 표현! "Could you return my call at your .. 2023.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