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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무슨 일이?!

아톰부츠/빅레드부츠/ 요즘 인플루언서들이 신는 힙한 신발이 뭐길래?

by 포포위 2023. 3. 28.

아톰부츠, 애니메이션 패션이 대세! 요즘 인플루언서들이 신는 신발을 소개합니다!

갑자기 혜성처럼 등장한 빅레드부츠, 일명 '아톰부츠'가 틱톡과 인스타그램 등 인터넷 신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MSCHF(미스치프)라는 브랜드에서 최근 출시한 이 우스꽝스럽고 불편한 신발은 어쩐 일인지 수많은 인플루언서들과 모델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미스치프는 평범함을 거부하는 디자인의 제품을 출시하기로 유명한 브랜드입니다.  국내 연예인 중에는 전소미 씨와 홍은채 씨도 신었고, 정용진 신세계 회장도 이 신발을 신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빅 레드 부츠를 신고 쇼파에 누워있는 전소미씨
전소미 씨 인스타그램

빨간 부츠와 청바지
정용진 회장 인스타그램

이 부츠는 실용성 면에서는 빵점을 넘어 마이너스의 점수를 받을 것입니다. 이 부츠를 신어본 인플루언서들에 의하면 신고 벗기도 매우 불편하고 지나치게 커다란 사이즈 때문에 운전이나 계단을 오르내리는 행위가 매우 부자연스러워진다고 합니다. 이 부츠를 벗으려고 다른 사람이 양발을 잡아당기는 한 틱톡커의 비디오는 백만뷰를 찍으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이렇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일까요?

빅레드부츠를 신은 모델 사라 스나이더
사라 스나이더 ⓒGarette Bruce

물론 한때 지나가는 '바이럴 상품'일 수도 있지만, 이 부츠의 인기의 가장 큰 두가지 요인은 '환상'과 '특별함'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의 눈길을 잡아끄는 커다란 사이즈와 특이한 디자인, 게다가 어린 시절 즐겨보던 만화 영화 속 캐릭터가 신을 법한 모양에서 판타지를 느끼는 것입니다.

미국래퍼 Coi leray가 공연을 위해 빅레드부츠를 신은 모습/ Coi leray 인스타그램

물론 이 부츠는 평범한 사람들이 매일 신을 수 있는 디자인의 신발은 아닙니다. 일회성의 혹은 특별한 이벤트를 위해 이목을 주목시키는 용으로 350달러, 30만 원 이상의 돈을 쓰실 수 있는 분들은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누가 아나요? 당신의 사진/비디오가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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